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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꿈은 이루어가고 있는가?

ideas6404 2025. 3. 6. 07:32

나침판의 사진
나침판의 모습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한 꿈

어린 시절에 시골의 배나무밭 원두막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그리며 밤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었다. 멀리서 아주 밝게 빛나는 별빛을 보았다. 그 별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기도가 나왔다. 하나님! 저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지금이 아니고 군인, 특히 장교가 된 다음이 좋겠어요! 저도 여우 같은 마누라, 토끼 같은 아들과 딸을 둘 수 있을까요! 생각만으로도 힘들겠지만,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싶어요!

그런데 살면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 기도를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꿈에 나타나기도 하고 문득문득 기억이 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40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그때의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내가 꿈꾼 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왜, 그와 같은 꿈을 생각하는 것이 어린 시절의 몽상이라고 생각했을까! 현재에 묻혀서 살다가 보니 당장 눈앞에 있는 시련과 고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커 보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꿈은 꿈일 뿐이라는 공식이 몸에 밴 것이다.

잊어버린 꿈을 찾아내는 간단한 방법

잊어버린 꿈을 찾아내는 간단한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길을 걸을 때 땅바닥을 쳐다보며 걷지 말고 시선을 상 방향 15도 이상에 있는 사물에 관심을 가져보라! 그러나 이내 땅바닥으로 시선이 내려갈 것이다.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습관이 중요하다. 조금 여유가 생기면, 주위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까지를 읽어보라. 그리고 나의 얼굴과 표정을 자주 관찰해 보라! 너무 바쁘게 살아온 자신에게 관대하게 미소를 보내주어라! 어린 시절의 아련한 꿈 조각을 기억해 보라!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확보하라! 실행하기 어렵지만, 노트에 펜을 가지고 글로 적어보라! 쓰기 간편한 컴퓨터 메모장에 부담 없이 적어보라! 마음속에 생각나는 단어들을 써 보라! 가능하면 매일 실천해 보라!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잊고 있었던 꿈들이 하나둘씩 꿈틀거리며 움직일 것이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나의 잠재의식, 속사람에게 반복적으로 기억을 되새김질해 주어야 한다. 늘 머릿속에 기억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알려야 한다. 잠 속에서 조차, 꿈속에 조차, 그 꿈을 가로막는 악몽에 시달리더라도 생각을 해야 한다. 그것이 내 안의 내가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40년이 지나서 그 당시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아카바의 선물이란’ 책을 다시 읽고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제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 없다. ‘오그 만디노’가 지은 40년이나 된 그 빛바랜 책을 매일 아침 묵상의 시간에 10가지 두루마리를 읽으며 실행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북극성을 바라보며 읊조린 꿈과 기도가 이루어졌다. 이제 또 북극성을 보고 있다. 꿈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신기루 또는 무지개와 같다. 늘 다가가면 또 멀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았던 북극성은 늘 같은 위치에서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인생 전반기 삶 속에서 꿈속에서 이루고 싶은 것을 손에 잡게 해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