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

삼성 비서실과 삼성전자를 통해서 IT융합 기술과 경영 전문 식견을

1. 전기, 전자의 공학적인 지식이 바탕지금도 인문계 고교 2학년이 되면, 누구도 예외 없이 문과, 이과를 지망해야 한다. 물론, 실업계 고등학생은 당연히 입학하면서 정해지게 마련이다. 40년 전에는 진로선택을 위한 적성검사 프로그램이 없었던 시대인지라,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우면, 적성과는 상관없이 실업계로 먼저 정해지고 좋든 싫든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등학교 학과가 전기과로 배정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전기, 전자, 정보통신, 컴퓨터, 반도체, 가전 정보시스템 즉, IT분야에서 삼성전자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되는 역사를 손발로 또는 눈으로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에 특기 적성은 오히려 문과나 상경계열에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5.03.01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 하리라

1. 박사학위에 도전2003년에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박사학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아내의 동의가 필요했다. 시작은 하지만, 언제 끝날 것인지 기약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오히려 아내는 박사 아내, 교수 사모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협박에 가까운 허락이었다. 이제는 회사의 허락이 필요했다. 삼성전자 본사 벤처 사업팀에 있던 상사에게 말씀드렸더니, 잘 알아서 하라고 허락을 해 주셨다. 그리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교수 두 분에게 추천서를 받아서 지원을 했고 합격을 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초기에 시간제 박사과정 학생을 배려해서 일과 이후 수업이 있어서 참여할 수 있었다. 석사과정을 연구실에서 공부해 본 경험도 없고, 회사와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참 힘들었다. 몇 학기를 진행하..

카테고리 없음 2025.02.28

삼성전자, 글로벌 IT 일류 기업! 중심에 있었다.

1. 대한민국 IT강국을 이끈 삼성전자전자공학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30년 전에 선택한 분야가 대한민국을 IT 강국으로 성장시킬 핵심 엔진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내가 입사할 당시 삼성전자가 지금의 글로벌 IT 1등 회사가 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국가경제가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어서 지금처럼 취업이 바늘구멍으로 비유되고, 청년백수라는 용어는 들어보지도 못했다. 당연히 취업신청서를 2-3개 놓고 비교를 해서 갈 수 있었던 시기였다. 그런데 전자공학과에 3학년부터 변화가 생겼다. 일본에서 반도체를 공부하고 오신 교수님이 새로 부임해 오시면서 국내 대학에서 몇 개 되지 않는 반도체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대학 4학년 때 졸업논문과 함께 Z-80 마이크..

카테고리 없음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