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읽는 독서광참 오래된 얘기다! 자유교양도서, 40년 전에 초등학교에는 국내외 위인전집을 포함하여 학교에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독서 책자가 있었다. 그 당시는 우리나라의 출판문화가 열악하던 시절이어서 가정마다 지금처럼 유아용, 아동용, 청소년용으로 다양하게 책을 구매해서 읽을 수 없었다. 국내 위인전집을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였으나 여러 학생이 정해진 날짜까지 모두 돌려서 읽어야 했었기에 책을 제날짜에 반납을 해야 했었다. 그리고 독서목록에 수록된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매달 전교생이 모이는 주간조회에서 표창장을 교장선생님께 수여를 받았다. 그때 전교생이 보는 가운데, 교장선생님께 상장을 처음 받고 나서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평생 책 읽기를 싫어하지 않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또 상장을 받을..